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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LIFE

불안감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요즘 불안감 (Anxeity)과 공포 (terror)에 대해 관심이 많다. 특히, '불안감과 공포가 나를 엄습해 올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모습인가?' 등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했다. 지금 당장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가장 교과서적이고 바람직한 대처는 역시 말씀 + 기도 + 찬양의 콤비네이션이다. 사실 나는 위기의 때 (?)에 나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여러 성경 말씀들을 암송해 왔다. 불안할 때마다 암송한 말씀들을 기억해내어 읖조리면서 내 마음을 바로잡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느 정도 까지는.그러나 최근에 내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겪을 일이 있었는데, 내가 외운 말씀들을 아.. 더보기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많을 때... 가끔 멘탈을 회복(?)하기 위해 들르는, 멘탈갑 연구소라는 블로그가 있다 (http://labmental.tistory.com/). 정말 용기를 북돋아주는 글귀들이 많은 유용한 블로그가 아닐 수 없다. 저 블로그의 글 중, 한 구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http://labmental.tistory.com/1057).철학자 강신주는, 인생이 풀리지 않는 것 같을 때 수학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고 한다. 답이 없는 이 세상에서, 답이 떨어지는 문제를 푸는 쾌감은 생각보다 크다면서 말이다. 나의 대학원 삶은 미해결된 온갖 업무들로 둘러쌓여있다. 간혹 league of legends라는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곤 하지만, 별로 남는 것은 없다. 그리고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더보기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사진은 글의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구글에서 퍼옴 - 수월 권상호 님의 작품]-----------------------------------------------------------------------------------------------------------제13회 경남학생서예대전 입상자 명단 ◇대상=이성택(진주, 대아고 2) ◇최우수상=이유빈(남해, 해양초 4) 김현성(진주, 신안초 6) 김민주(창원, 도계초 6) 진예나(진주, 신안초 6) 김나혜(창원, 남산중 2) 탁아영(진주, 진명여중 3) ◇우수상=이해인(의령, 의령초 6) 강다인(진주, 천전초 3) 조은영(진주, 금성초 4) 남인(양산, 신기초 6) 박은빈(사천, 남양초 4) 김현지(거제, 계룡초 6) 김예진 (창원, 명서초 2) 우.. 더보기
2009년 7월 1일 그날, "그러면 그렇게 힘들고 고민 많을 때는 개인운동은 쉬고 있었어요?" "아니, 계속했지. 운동은 늘 하고 있었어." 더보기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잊지마 오랜만에 대학 친구와 오랜 대화를 나눴다.의도치 않게 내 모든 이야기들을 털어 놓게 됐다.과거의 아픔부터 현재 겪고 있는 아픔까지...회사에서 일하는 그 친구, 바쁜 걸 알기에 더 미안했다.그런데도 내 이야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나, 조금은 위로가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아니, 솔직히 말하자면지금의 나는 많은 위로가 필요하다.그러나 현재 내게 있어서 완전한 위로는오직 그녀 뿐이라는 생각에다시금 모든게 허무해져버린다. 대화의 마지막 즈음에 다다랐을까.그 친구가 한마디를 남겼다. "아직도 너를 좋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잊지마." 진부하기 짝이 없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샤워를 하는 중에,머리를 말리는 중에,로션을 바르는 중에,계속해서 내 머리속을 맴돈다.내 마음속에 일었던 자욱한 먼지들이 잠시 .. 더보기